홍준표 “개차반 인생 살았어도 좌파면 용서” 이재명 겨냥?

2018.05.30 15:16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좌)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우). 경향신문 자료사진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좌)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우). 경향신문 자료사진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개차반 같은 인생을 살았어도 좌파 인생만 살면 용서 받는 세상은 외눈박이 세상”이라고 밝혔다.

30일 홍준표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만약 그런 사람이 다시 공직에 나선다면 그건 정상적인 사회도 아닐뿐더러 그들이 말하는 정의로운 세상도 아니다”고 주장했다.

홍준표 대표는 또한 “지방선거 결과를 눈여겨 보겠다. 한국사회의 도덕성이 제대로 작동 되는지 눈여겨 보겠다”고 밝혔다.

홍준표 대표의 이 주장은 6·1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직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한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경기도지사 후보 TV토론회에서 이재명 후보의 과거 스캔들이 언급되며 다시금 논란이 됐다.

이재명 후보 측은 30일 오전 “당시 변호사로서 배우 김모씨의 딸 양육비 법률자문 과정에서 만났을 뿐”이라며 스캔들 의혹을 부인했다.

앞서 한국당 측은 이재명 후보가 형수와 통화하며 욕설을 한 음성파일을 당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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