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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열병으로 판문점 견학 1일부터 잠정 중단

2019.10.01 10:09
이주영 기자

인천 강화군의 한 양돈농장에서 국내 다섯 번째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진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린 지난 25일 농장 입구에 외부인 출입을 금지하는 바리케이드가 설치돼 있다. 연합뉴스

인천 강화군의 한 양돈농장에서 국내 다섯 번째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진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린 지난 25일 농장 입구에 외부인 출입을 금지하는 바리케이드가 설치돼 있다. 연합뉴스

통일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방역을 위해 판문점 견학을 1일부터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번 견학 중단 결정은 판문점 인근 지역인 경기도 파주시에서 발생한 돼지열병이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방역 강화 조치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견학 중단 조치는 유엔군사령부와의 협의를 통해 이날부터 시행된다.

통일부는 “돼지열병이 진전되는 상황을 봐가며 판문점 견학이 빠른 시일내에 재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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