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증 꼭 챙겨 지정된 투표소로…새벽 1~2시 당선인 윤곽

2024.04.09 20:46 입력 2024.04.09 20:48 수정

오전 6시~오후 6시 진행

투표용지 꼭 안 접어도 돼

기표소 내 사진 촬영 금지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4259곳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개표는 투표함이 개표소에 도착하는 즉시 시작해 11일 새벽 1~2시쯤 당선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8세 이상(2006년 4월11일 태어난 사람까지) 국민이면 누구나 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의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가 가능하다. 본투표는 사전투표와 달리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가능하다.

유권자의 준비물은 신분증뿐이다. 신분증은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뿐 아니라 모바일 운전면허증, 모바일 국가자격증(네이버자격증, 카카오톡 지갑) 등도 가능하다. 이외 물품은 선거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경우 선관위가 해당 물품을 투표소 밖에 두고 출입하도록 안내한다.

투표 시에는 비례대표, 지역구 투표용지를 하나씩 받는다. 투표용지에는 하나의 정당 또는 한 명의 후보자에게만 기표해야 한다. 투표용지는 꼭 접을 필요 없이 기표 내용만 보이지 않게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기표소에서는 투표지를 촬영해선 안 되며 이를 위반하는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투표소 내에서 카메라 등을 이용해 촬영하는 것도 금지된다.

선관위는 오후 6시 투표가 끝나면 전국 254개 개표소에 투표함을 이송한다. 투표함이 개표소에 도착하는 대로 본격적인 개표 절차가 시작된다. 오후 8시쯤부터는 개표 결과가 나오기 시작한다.

당선인 윤곽은 11일 새벽 1시에서 2시쯤이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통상 선거일 당일 오후 10시쯤이면 당선인 윤곽이 드러났던 이전 총선들과 달리 이번 총선부터는 개표사무원이 분류된 투표지를 손으로 확인하는 수검표 절차가 추가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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