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상현 “어버이날도 법정공휴일로 지정하자”

2024.05.06 11:36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6일 “핵가족화로 퇴색돼가는 부모님과 어르신에 대한 경로효친 사상을 일깨우고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어버이날도 공휴일로 지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제가 작년에 발의한 어버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하자는 법안이 아직 통과되지 않았다”며 “핵가족화로 퇴색돼가는 부모님과 어르신에 대한 경로효친 사상을 일깨우고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어버이날도 공휴일로 지정할 필요가 있다”고 썼다. 그는 “연차 등을 활용해 5월 초 어버이날과 어린이날을 연결해 쉰다면 온 가족이 여유 있는 연휴를 보낼 수 있고 소비 진작을 통해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어린이날 대체 공휴일인 이날 “대체 공휴일은 놀자는 제도가 아니다. 근로자의 잃어버린 공휴일을 찾아 주고 재충전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며 안정적인 휴일을 보장함으로써 내수를 진작시켜 지역 경제에 활력을 주자는 제도”라며 “지금은 어느 정도 정착되면서 상당 부분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들은 과거 수십 년 동안 근로자가 마땅히 누려야 할 공휴일을 일요일과 겹친다는 이유로 보장하지 않고 추가 이득을 취했다”고 대체공휴일의 의미를 강조했다.

윤 의원은 2008년 대체 공휴일 지정 법안을, 지난해에는 어버이날을 법정공휴일로 지정하자는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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