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청문회 기준이 높아 낙마자 많다”

2011.02.01 13:53 입력 2011.02.01 15:54 수정

李대통령 “청문회 기준이 높아 낙마자 많다”

이명박 대통령이 자신의 취임 후 현재까지 열린 장관 인사청문회서 다수의 낙마자가 나오고 있는데 대해 “청문회의 기준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이 대통령은 1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진행된 신년 방송 좌담회 ‘대통령과의 대화, 2011 대한민국은’에서 “(장관)청문회는 지난 정권에서 요청해 통과된 것이며 과거 김영삼·김대중 정권에서는 청문회가 없었다”며 “본격적인 청문회는 이번이 된다. 청문회 인식과 기준 등에서 다소 강도가 세졌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같은 청문회를 통과하려면 시간이 많이 걸린다. 현재 데이터에 있는 사람들은 청문회를 통과하기 힘들다”며 후보자 선정의 어려움을 밝혔다.

청문회 자체에 대한 보완 필요성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미국에서는 개인 신상을 국회가 조사해 가부를 결정하고 공개적 청문회는 개인의 능력과 정책에 대해서만 한다. 우리는 개인 신상만 가지고 하니까 그런 점만 보완하면 청문회 하는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개각설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개각은 없다. 정치적 동기는 없고 필요하면 필요할 때 하는 것”이라며 “(장관이)일 잘하면 오래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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