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1월 중 일부 비서관 인사, 윤창중 자리는 누가?

2014.01.01 16:15
디지털뉴스팀

박근혜 대통령이 1월 중으로 일부 비서관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1일 알려졌다.

현재 공석인 비서관은 지난해 말 사퇴한 김행 대변인과 이혜진 법무비서관, 정영순 여성가족비서관 등이다. 새 정부 출범 후 선보인 남녀 공동대변인 체제는 지난해 5월 박 대통령의 방미 당시 윤창중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과 이후 김행 대변인의 ‘존재감 미비’로 인해 단독 대변인 체제로 갈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후임 대변인으로는 중견 언론인 출신이나 공공기관 출신 인사들 중 박 대통령 국정 철학을 잘 이해하면서도 언론과 잘 소통할 수 있는 인물이 낙점될 것으로 관측된다. 법무와 여성가족비서관 자리에도 청와대의 인선작업이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노동비서관 자리도 철도파업 여파로 인해 노동 전문가를 영입하는 것이 고려되지 않겠느냐는 설도 있다.

청와대는 지난해 말 행정관 15명 이상에 대해 승진 인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새해에는 행정관 중 일부도 자리를 옮기거나 교체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있다. 이번 인선은 형식상으로는 공석이 된 자리를 매꾸는 형식이지만 내용상으로는 박근혜 정부의 2년차를 이끌 참모진을 정비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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