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삼청동 수제비 식당’ 깜짝 방문

2017.10.01 15:23 입력 2017.10.01 16:05 수정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청와대 인근에 있는 맛집 ‘삼청동 수제비’에서 점심식사를 하는 모습이 시민들에게 포착됐다.

한 트위터리안은 이날 “삼청동 수제비 식당에 대통령님 오셨어요”라는 글을 올렸다. 다른 트위터리안도 “친구가 오늘 삼청동 갔다가 깜짝 만난 문 대통령 가족. 인증샷 찍겠다고 식당 앞에 늘어선 줄이랍니다. 찍어도 찍어도 줄이 줄지 않아 단체사진으로 바꿨다는 후일담”이라고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비공개 일정으로 점심식사를 하러 가신 게 맞다”고 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문 대통령 내외는 오후 1시쯤 각자 우산을 들고 식당으로 향했으며, 주영훈 청와대 경호처장이 수행했다. 문 대통령 내외는 수제비와 함께 파전, 막걸리를 주문했으며 옆 테이블에 앉은 시민들과 잔을 부딪치며 건배했다. 문 대통령 내외는 1시간가량 식당에 머무르며 시민들의 인증샷 촬영에 응했다.

삼청동 수제비는 삼청동 맛집 중 하나로 역대 대통령들도 가끔 찾던 식당이다.

1일 문재인 대통령을 서울 삼청동 수제비 식당에서 발견한 한 트위터리안이 올린 트위터 화면 갈무리.

1일 문재인 대통령을 서울 삼청동 수제비 식당에서 발견한 한 트위터리안이 올린 트위터 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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