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11월25~26일 부산 개최”

2019.04.01 16:30 입력 2019.04.01 19:51 수정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올해 11월 25일부터 이틀간 부산에서 개최된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일 브리핑에서 “이번 행사는 현 정부 들어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로, 지난 30년간의 한·아세안 관계 발전 현황을 평가하고, 새로운 30년의 미래발전 비전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세안 10개국 정상 및 아세안 사무총장이 초청 대상이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장소가 부산으로 결정된 것을 두고 문재인 정부가 심상치 않은 PK(부산경남) 지역 민심을 고려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지난달 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아세안 사무국을 방문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부산 개최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유치 노력을 계속해왔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청와대사진기자단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청와대사진기자단

윤 수석은 “신남방정책의 분야별 성과를 점검하고, 신남방정책을 더욱 호혜적으로 추진해 나가기 위한 동력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연계해 최초로 한·메콩 정상회의를 11월27일 개최해 아세안 내 대표적인 고속 성장 지역인 메콩강 유역 국가들과의 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메콩강 유역 국가들은 베트남, 태국,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등이다.

추천기사

기사 읽으면 전시회 초대권을 드려요!

화제의 추천 정보

    오늘의 인기 정보

      추천 이슈

      이 시각 포토 정보

      내 뉴스플리에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