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박8일 일정으로 중동 3개국을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후(현지시간) 첫 순방국인 아랍에리미트연합(UAE) 두바이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모하메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연합 아부다비 왕세제와 모하메드 알 막툼 총리 겸 두바이 통치자의 초청으로 아랍에미리트연합을 4년 만에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두바이에서 양국 경제인들이 참석하는 한-UAE 수소협력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및 두바이 엑스포 한국의 날 공식행사에 참석한 후 UAE 총리와 회담을 갖는다. 이 자리는 두바이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우리의 기여는 물론 2030 부산 엑스포 유치에 대한 우리 정부의 의지를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엑스포 한국관 등을 참관한 뒤 K-POP 콘서트를 관람한다. 김정숙 여사는 중동 최대 ‘모하메드 빈 라시드’ 도서관에서 열리는 한국도서 기증식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