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3주 재활 내달말 다시 뛴다

2011.07.01 10:18 입력 2011.07.01 10:26 수정
체육부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에서 활약 중인 박찬호(38)가 허벅지 근육파열로 3주 동안 재활치료를 받는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는 “박찬호가 지난달 30일 일본 고베 시내의 병원에서 왼쪽 허벅지 뒤쪽 근육이 미세하게 찢어졌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3주간의 재활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 전반기에는 마운드에 오르지 않는다”고 전했다. 기량 난조로 2군에 내려가 컨디션을 올리고 있었던 박찬호는 최근 1군에 합류했고 선발로 돌아올 예정이었지만 지난달 28일 팀 훈련에서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다.

오카다 아키노부 오릭스 감독은 “(열심히 복귀를 준비해 온)박찬호가 이번 부상을 억울하게 생각할 것”이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오릭스는 오는 20일 전반기를 마치고 21일부터 5일간 올스타 휴식기를 맞는다. 이후 26일부터 니혼햄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후반기 일정을 시작한다. 박찬호는 이달 말쯤이나 실전에 투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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