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야구협회 신임 회장에 이병석 국회부의장 선출

2013.02.01 13:27
김창영 기자

이병석(61) 국회부의장이 대한야구협회의 제21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 부의장은 1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13년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참석 대의원 16명 중 과반을 득표해 신임 회장으로 당선됐다.

새누리당 소속인 이 회장은 2000년 16대 총선에서 처음으로 금배지를 단 이래 2012년 19대 총선까지 포항 북구에서만 내리 4선을 기록한 중견 정치인이다.

야구계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현역 의원이라는 강점을 내세워 강승규 전 회장 등 4명이 치열한 각축을 벌인 이번 선거에서 대의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이 회장은 “110년 역사의 아마추어 야구가 한국 야구의 뿌리로 든든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인재 배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회장은 특히 “정부와의 관계를 잘 설정하고 체육 발전의 기틀을 세울 입법 활동을 우선순위로 내세우겠다”며 현역 의원으로서 야구 발전에 기여할 방향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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