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골에 덩실덩실 춤추는 ‘봉산나니’ 화제

2010.02.01 11:03 입력 2010.03.11 15:56 수정
경향닷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 1일 새벽 시즌 첫 골을 터트린 가운데, 뒤이어 카메라에 잡힌 ‘봉산나니’의 등장이 인터넷에서 화제다.

중계화면 캡쳐

중계화면 캡쳐

후반 6분 박지성이 단독드리블 돌파로 골을 성공시키자 반대편에서 이를 지켜보던 루이스 나니가 양팔을 흔들며 덩실덩실 춤을 췄다. 이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던 것. 이 장면을 본 네티즌들은 “봉산탈춤을 추는 것 같다”, “인간문화재로 지정해야 한다” 등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이며 ‘봉산나니’라는 별명을 붙인 것. 나니는 ‘망나니’, ‘돌아온 탕아’ 등의 별명을 가지고 있었다.

한편 ‘봉산나니’는 이날 일부 언론에서 MVP로 선정됐다. 나니는 경기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내 최고의 경기였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팀 동료들을 도와 승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맨유는 이날 승리로 승점 53점으로 리그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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