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손흥민(21·레버쿠젠)이 올 시즌 리그 5호 골을 터트린 데 이어 6호 골까지 넣었다.
손흥민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 바이 아레나서 열린 뉘른베르크와 2013-201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홈경기서 전반 36분 오른발로 선제골을 터트린 뒤 후반 31분 왼발로 추가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전반 36분 리그 5호 골을 터트렸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곤살로 카스트로의 크로스를 오른발에 가볍게 갖다대 골대 상단을 흔들었다. 두번째 골도 카스트로의 도움을 받았다. 침투 패스를 왼발로 완벽하게 첫 번째 터치를 가져간 뒤 왼발 땅볼 슈팅으로 뉘른베르크의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추가골로 3-0으로 리드한 사미 히피아 레버쿠젠 감독은 곧바로 손흥민에게 휴식을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