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르헨티나 ‘2-1’ 꺾어···16강전은 ‘한일전’

2019.06.01 11:15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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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난적 아르헨티나를 무너뜨렸다. 20세 이하(U-20) 월드컵 2회 연속 16강에 진출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20 한국 축구대표팀은 1일 폴란드 티히의 티히 경기장에서 열린 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전반 42분 오세훈(아산)의 헤딩 선제골과 후반 12분 조영욱의 결승골을 앞세워 아르헨티나를 2-1로 눌렀다.

이날 승리로 2승1패를 기록한 한국은 아르헨티나(승점 6·골득실 4)와 승점이 같아졌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한국은 5일 0시 30분 루블린 경기장에서 B조 2위를 차지한 ‘숙적’ 일본과 8강 진출권을 놓고 16강전을 펼치게 됐다.

한국은 전반 42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장신 골잡이 오세훈이 득점을 책임졌다. 오세훈은 왼쪽 측면으로 돌파해 들어간 팀 동료 이강인이 배달한 크로스를 헤딩으로 아르헨티나 골문에 꽂았다.

한국은 후반 11분 조영욱이 추가골까지 터뜨리면서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한국은 후반 43분 아르헨티나의 크리스티안 페레이라에게 실점했지만 협력수비로 추가실점을 막아내며 16강 진출의 기쁨을 만끽했다.

한국이 8강 길목에서 만난 상대는 숙적 일본이다. 한국은 5일 0시 30분 루블린 경기장에서 B조 2위를 차지한 일본과 8강 진출권을 놓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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