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오픈에서 깜짝 우승한 벤 커티스에 이어 ‘무명선수’ 마이크 스포사(미국)가 PGA투어 뷰익오픈(총상금 4백만달러) 첫날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사는 1일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블랑의 워익힐스G&CC(파72·7,12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이글 1개, 버디 5개를 낚아 7언더파 65타를 쳐 칼 폴슨, 데이비드 서덜랜드(이상 미국) 등 4명의 2위 그룹에 1타차 앞섰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3언더파 69타로 비제이 싱(피지), 케니 페리(미국)와 함께 선두에 4타차 뒤진 공동 28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