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3R 공동 6위

2003.09.01 18:43

최경주(33·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가 PGA투어 도이체방크챔피언십(총상금 5백만달러)에서 올시즌 세번째 ‘톱10’ 입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최경주는 1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TPC(파71·7,178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0언더파 203타로 선두 애덤 스콧(호주·198타)에 5타 뒤져 공동 6위에 올랐다.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샷을 날린 최경주는 평균 311야드의 장타에 86%의 페어웨이 적중률을 기록했고, 그린 적중률도 83%에 달했다. 퍼팅도 전날 30개에서 28개로 낮췄다.

한편 전날 컷오프 위기까지 몰렸다가 되살아난 타이거 우즈(미국)는 이날 4언더파 67타를 기록, 합계 4언더파 209타로 공동 24위에서 공동 11위까지 치솟았고, 전날 코스레코드(62타)를 세우며 선두를 지켰던 스콧은 이틀연속 이글을 잡는 기염을 토했다.

〈심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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