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야니, 브리티시여자오픈 역전 우승

2011.08.01 09:25
체육부

여자프로골프 세계 랭킹 1위인 청야니(대만)가 브리티시여자오픈 골프대회(총상금 250만 달러)에서 2년 연속 우승했다.청야니는 1일 스코틀랜드 커누스티골프링크스(파72·6천490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3라운드까지 2타 뒤진 2위에서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이번 우승으로 청야니는 여러가지 기록을 쏟아냈다. 브리티시오픈 디펜딩 챔피언 청야니는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지난 6월 LPGA 챔피언십에 이어 4차례 메이저대회 가운데 2승을 챙기는 동시에 역대 남녀프로골프 선수를 통틀어 최연소(22세6개월8일)로 메이저 5승을 기록하는 위업을 달성했다.대회 2연패는 2001년 브리티시 여자오픈이 메이저대회로 승격한 뒤로는 청야니가 처음이고, 1998·1999년 챔피언 셰리 스타인하워(미국) 이후 12년 만이다.

지난해 LPGA 투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청야니는 올해도 상금, 평균타수,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100승을 노리는 한국 선수들 가운데서는 양희영(22·KB금융그룹)이 10언더파 278타로 단독 4위에 올라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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