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통산 8승 최경주, ‘아·태 골프 명예의 전당’ 한국선수 최초 입성

2013.04.01 22:01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통산 8승을 거둔 최경주(43·SK텔레콤·사진)가 ‘아시아·태평양 골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다.

최경주 매니지먼트사인 IMG코리아는 1일 “최경주가 아시아 골프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 선수 최초로 ‘아시아·태평양 골프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다”고 밝혔다.

PGA 통산 8승 최경주, ‘아·태 골프 명예의 전당’ 한국선수 최초 입성

아시아·태평양 골프 명예의 전당을 주관하는 아시아·태평양 골프 그룹은 1998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골프 산업 발전을 위해 창설됐다.

현재까지 명예의 전당에 가입한 선수로는 세계 골프계 전설 잭 니클라우스(미국)·개리 플레이어(남아공) 등이 있다.

아시아·태평양 골프 그룹의 최고경영자(CEO)이자 아시아·태평양 골프 명예의 전당 창립자인 마이크 세바스티안은 “최경주는 훌륭한 골퍼로서 능력과 스킬, 강한 정신력을 지녔고 그에 걸맞은 성공을 했다”며 “최경주가 아시아·유럽·미국에서 거둔 성공은 아시아의 많은 후배 골퍼들에게 영감과 동기를 부여했다”고 헌액 이유를 밝혔다.

최경주의 헌액식은 11월5∼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골프서밋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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