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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예서 벨라루스오픈 2관왕

2009.06.01 18:00

당예서(28·대한항공)가 국제탁구연맹(ITTF) 오픈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당예서는 1일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열린 2009 벨라루스오픈 여자단식 결승에서 프랑스의 중국계 선수 리쉐를 4-0으로 완파하고 우승했다. 또 박영숙(KRA)과 짝을 이룬 복식에서도 네덜란드의 린다 크레멜스-칼라 누벤 조를 4-0으로 꺾어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중국 청소년 대표팀 출신으로 7년간의 연습생 시절을 거쳐 한국 국적을 획득한 당예서는 국제 오픈대회에서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지난해 베이징올림픽 단체전에서 한국 여자팀의 동메달 획득에 앞장섰고, 이달 초 세계선수권에서는 단식 8강에 올라 한국 대표팀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당예서는 잠시 귀국한 뒤 중국 오픈과 일본 오픈에 잇따라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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