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비운의 도시’ 1위 왜

2011.03.01 11:47
스포츠·엔터테인먼트팀

시애틀이 미국 프로스포츠 연고지 가운데 ‘비운의 도시’ 1위로 뽑혔다. 1일 미국 포브스 인터넷판에 따르면 야구와 농구, 풋볼, 아이스하키 등 4대 프로스포츠 연고지 가운데 플레이오프에서 가장 많은 실패를 맛본 도시 순위를 매긴 결과 시애틀이 1위에 올랐다.

시애틀에는 현재 미프로풋볼(NFL)의 시호크스와 메이저리그 매리너스가 있고 2008년까지 미프로농구(NBA) 슈퍼소닉스가 둥지를 튼 곳이다.

이 가운데 슈퍼소닉스가 22차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등 4개 프로스포츠를 합쳐 최근 111차례 시즌 가운데 37번이나 플레이오프에 나갔던 시애틀 연고팀이 우승까지 차지한 예는 1979년 NBA의 슈퍼소닉스가 유일했다.

시애틀의 뒤를 이어 애틀랜타, 피닉스 순으로 ‘비운의 도시’ 불명예를 안았다.

애틀랜타는 메이저리그 브레이브스가 1991년부터 2004년 사이에 해마다 플레이오프에 올랐지만 우승은 1995년 한 차례에 그치는 등 연고팀들이 번번이 플레이오프 패배의 쓴잔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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