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대표팀 진천선수촌 입촌

2011.12.01 23:27

2012년 런던 올림픽에 출전할 수영 대표팀이 한국 엘리트 체육의 새 요람인 진천선수촌에 둥지를 틀었다.

경영(선수 22명·지도자 6명)과 다이빙(선수 6명·지도자 2명) 대표팀 선수단은 1일 진천선수촌에 들어가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훈련 준비에 착수했다.

선수단은 이날 오후 박용성 대한체육회장, 이기흥 대한수영연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천선수촌 내 수영장 앞에서 안전기원제를 열었다.

경영대표팀은 그동안 태릉선수촌에서 훈련해 왔고, 다이빙 선수들은 태릉에 훈련 시설이 없어 경북 김천실내수영장 등에서 촌외 훈련을 해왔다.

내년에는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과 수구 대표 선수들도 진천선수촌에서 훈련을 시작한다.

대한체육회는 1966년 건립된 태릉선수촌의 훈련·숙박 시설이 부족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충북 진천에 국가대표 종합 훈련시설을 새로 마련했다.

진천군 광혜원면 회죽리 일원 85만6천253㎡ 부지에 총 1천840억원을 들여 1단계 조성사업을 끝낸 새 선수촌은 수영센터와 다목적체육관(농구·배구 등), 실내사격장, 종합육상장 등 최신식 훈련 시설을 갖췄다.

수영대표팀은 지난달 16일 입촌해 강화훈련을 시작한 육상, 조정 대표팀에 이어 진천선수촌의 세 번째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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