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재준 국정원장은 6일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일본의 정보 요원이 한국에서 불법 스파이 활동 혐의로 한국 정보당국에 적발돼 지난 5월 추방됐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일단 공식적으로는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한 정보위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도중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일본인 납치 사건에 대해 우리 탈북하신 분들을 대상으로 좀 조사를 하고 그런 경우라서 실질적으로 스파이 역할을 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이 정보위원은 “(일본 스파이)추방 이야기는 안나왔다. 스파이는 아니란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