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론바이오, C3 모발샴푸·토닉 독일서 임상시험 "글로벌 도약"

2020.09.01 10:16

■바이오톡스텍에 의뢰한 ‘탈모예방 및 발모효능’ 시험결과 발표

카론바이오(대표 조진형)는 1일 “독일의 저명한 피부과학연구소인 더마테스트사와 카론(C3) 샴푸와 헤어토닉(아래 사진) 사용으로 인한 피험자의 모발성장 효과를 보다 구체적으로 분석하기 위한 ‘트리코스캔(Trichoscan)’ 임상테스트(임상시험)를 지난 5월부터 6개월 기간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국내 원천기술로 개발된 뽕나무 추출물 중심의 탈모제품에 대한 국제 공인을 받기 위한 것으로, 더마테스트사의 등급 판정에 따라 세계적으로 제품의 우열이 가려진다. 결과는 빠르면 11월 중에 발표될 전망이다. 카론바이오는 이번 임상에서 최고 등급인 ‘엑셀런트5 스타 실’에 도전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카론바이오는 이날 미국 FDA 승인 기관인 바이오톡스텍에서 시행한 C3 샴푸와 헤어토닉의 유효성분에 대한 탈모예방 및 발모효능에 대한 실험실 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카론바이오, C3 모발샴푸·토닉 독일서 임상시험 "글로벌 도약"

회사 측에 따르면, 10여 가지 천연 원료에서 추출한 C3 샴푸와 헤어토닉의 유효성분은 두피의 혈액 순환을 향상시켜 탈모 감소에 도움을 주고, 인체 성장인자인 섬유아세포의 증식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새로운 모발주기를 시작하여 모낭의 사멸을 보호하고 모발 세포의 재생을 촉진한다. 휴지기 모낭을 성장기나 증식기로 유도하여 세포의 초기형성과 모발성장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분석됐다. 구체적으로 모발성장인자 FGF 7은 150%, FGF 10은 170% 유전자 발현향이 증가했다. FGF 7는 세포사멸로부터 모낭을 보호하여 탈모를 예방하고 모발세포 재생을 촉진하는 인자이다. FGF 10은 세포의 초기형성 및 성장기를 유도한다.

카론바이오는 이번 바이오톡스텍의 효능 시험 외에도 또한 성균관대학교와 경희대학교 연구팀과도 산학협약을 체결, 모발성장의 생물학적 매개변수 및 모발성장 메커니즘(기전)을 규명하기 위한 연구도 함께 진행 중에 있다.

조진형 대표는 “C3의 천연 유효성분은 모낭보호 및 발모효과를 발휘할 뿐 아니라 기존의 약물에서 나타나는 발기저하 같은 부작용 걱정이 없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며 “카론바이오 모발 제품의 발모효능 및 안전성을 인정한 미국, 중국, 일본, 그리고 동남아 다수의 업체들과도 해외 출시를 위한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카론바이오의 C3 샴푸와 헤어토닉은 1일부터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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