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자기부상열차 첫 상용화

2003.01.02 23:02

세계에서 처음 상용화에 성공한 중국 상하이(上海) 자기부상열차가 올 한해동안 관광상품으로 활용된다.

지난달 31일 시승식을 가진 상하이시는 1일부터 일반인에게 열차를 개방, 앞으로 토·일요일과 설날 등 공휴일에 개방키로 했다.

1일 첫날에는 오후에만 개방했음에도 1,000여명이 몰렸다. 입장료는 전체 객차 3량 가운데 귀빈석(1량)은 300위안(4만5천원), 일반석(2량)은 150위안이다.

베이징 지하철 요금(3위안)을 감안하면 엄청나게 비싼 편이다. 독일과의 합작사업인 상하이 자기부상열차는 금융중심가인 푸둥(浦東) 룽양루(龍陽路)에서 푸둥 국제공항을 잇는 31㎞를 7분30초 만에 주파, 최고 시속이 430㎞를 웃돌고 있다.

〈베이징/홍인표특파원 ipho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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