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화장품 ‘뽀샵’ 광고 중단하라

2012.02.01 12:23 입력 2012.04.22 16:44 수정

화장품 광고에서 컴퓨터그래픽을 이용한 보정은 어디까지 인정돼야 할까. 영국 광고표준위원회(ASA)가 여배우 레이첼 와이즈가 등장한 로레알사의 주름개선 화장품에 대해 지면광고 중지 명령을 내렸다고 영국 언론들이 1일 전했다.

ASA는 ”실물보다 훨씬 부드럽고 얼굴색이 균일하도록 상당히 사진이 조작됐다”면서 “제품의 효과를 실제보다 과장함으로서 소비자들을 오도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로레알 측은 화장품 광고를 촬영할 때 가능한 한 가장 좋은 조명상태를 유지하고, 메이크업 등에 세심하게 신경쓰는 것은 화장품 회사들을 권리라고 반박했다.

로레알은 지난해에도 줄리아 로버츠를 모델로 한 광고에서 컴퓨터 보정을 지나치게 이용했다는 이유로 ASA측으로부터 광고 중단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추천기사

기사 읽으면 전시회 초대권을 드려요!

화제의 추천 정보

    오늘의 인기 정보

      추천 이슈

      이 시각 포토 정보

      내 뉴스플리에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