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한 외모에 익살스러운 표정의 고양이가 인터넷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일(한국시간) 영국 타블로이드 ‘데일리 메일’은 이탈리아 피렌체에 사는 다섯살짜리 고양이 지울리라는 이름의 고양이를 소개했다.
사진 속 지울리는 몸무게가 6kg여서 몸을 움직이기에 다소 불편해 보이지만 그 뒤뚱뒤뚱하는 모습과 뚱한 표정이 잘 어우러져 인상적이다.
고양이 주인 키아라 바그놀리(28)는 지울리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혼자 볼 수 없어 크리스마스 모자를 착용하고 정원에서 놀고 있는 사진 등 수백장을 온라인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현재 미국과 스페인 등 세계 각지에 있는 지울리의 팬들은 녀석의 익살스러운 장난을 감상하기 위해 꾸준히 홈페이지를 방문하고 있다고.
그녀는 “지울리는 정말 사랑스러운 고양이다. 다정다감하고 조용하며 사랑을 많이 필요로 한다”며 “개성 넘치는 외모를 가지고 있어 사진이 잘 나온다. 사진을 본 사람들 역시 동감할 것이다”고 전했다.(사진:데일리 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