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3층서 손녀 던진 매정한 할머니

2010.12.01 20:23 입력 2010.12.01 20:27 수정
디지털뉴스팀 장원수 기자

쇼핑몰 3층서 손녀 던진 매정한 할머니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50세 여성이 두 살된 손녀를 쇼핑몰 3층에서 던져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1일(한국시간) 영국 타블로이드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카멜라 델라 로사라는 여성이 버지니아주 타이슨 코너 센터 주차장에서 쇼핑몰과 연결된 통로에서 손녀를 난간 위로 던진 혐의로 체포됐다.

손녀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병원에서 끝내 사망했다. 목격자들은 비극이 일어나기 전에 로사는 손녀를 데리고 있는 모습을 봤다고 증언했다.

토니 라이트 페어팩스카운티 경찰 대변인은 “로사는 남편과 딸 그리고 손녀와 타이슨 코너 센터에서 함께 쇼핑을 하지 않았다”며 “로사를 체포해 조사를 하고 있으나 아직 범행 이유를 밝히진 못했다”고 밝혔다.

로사의 이웃은 “로사가 남편, 아들과 함께 살고 있지만 딸도 손녀와 함께 자주 그 집에 왔다”며 “이들을 행복한 가족이었다”고 말했다. 또 “그녀는 항상 팔에 작은 손녀를 안고 있었다”며 “아기를 사랑하는 눈빛으로 바라봤다”고 말했다.(사진:데일리 메일)

쇼핑몰 3층서 손녀 던진 매정한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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