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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전두환 전대통령 자택에서 재산압류절차 진행

2013.07.16 11:42 입력 2013.07.16 12:01 수정
디지털뉴스팀

검찰이 16일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자택에 대한 압류를 전격 강제집행했다.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미납추징금 환수전담팀(팀장 김민형 검사)은 이날 오전 서울 연희동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저에 진입해 국세징수법에 따른 압류절차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전담팀 인력 80~90여명을 동원해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남 재국씨가 운영하는 출판사 ‘시공사’ 등 10여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은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전 전대통령 일가가 은닉 중인 자산이 있는지 파악할 예정이다.

검찰은 지난 5월 전 전 대통령이 납부하지 않은 추징금을 환수하기 위해 서울중앙지검에 전담팀을 구성했다. 전담팀은 재산 추적에 경험이 많은 검사와 전문 수사관 7명으로 꾸려졌다. 오는 10월 시효 만료를 앞두고 있는 전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은 1672억원이다.

[속보]검찰, 전두환 전대통령 자택에서 재산압류절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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