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서 북한 제작 추정 ‘삐라’ 잇따라 발견

2017.09.23 19:58
디지털뉴스팀

서울 시내서 북한 제작 추정 ‘삐라’ 잇따라 발견

최근 서울 시내에서 북한에서 만든 것으로 보이는 대남 선전용 전단(삐라)이 잇따라 발견됐다고 연합뉴스가 23일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양천경찰서는 전날 오전 7시30분쯤 안양천 일대에서 대남 전단을 발견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신정교와 오목교 사이 현장에서 전단 500~600장을 수거해 군 당국에 넘겼다. 전단에는 일본 홋카이도와 미국 괌에 대한 ‘무자비한 징벌’, ‘미군이 살길을 찾아 평택으로 떠나고 있다’ 등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영등포 일대에서도 전단이 수거됐다.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20일 신길동과 문래동 일대에서 북한 정권을 찬양하는 내용이 담긴 전단 1000여장을 수거해 군에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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