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중(金宇中) 전 대우 회장이 독일의 한 요양원에서 부인 정희자씨와 함께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에서는 최근 김 전회장이 평양에서 목격됐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으나 대우측은 이를 부인했다.
대우 관계자는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찰 만큼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데 북한에 갈 수 있겠느냐”며 “김 전회장은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금융감독원 고발 후 검찰수사가 시작돼도 자진 귀국할 가능성은 적다”고 덧붙였다.
〈박문규기자 park003@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