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돋보기]일그러진 ‘몬주익 영웅’

2001.12.01 23:07

◇…1996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에서 우승한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씨(32·국민체육진흥공단 마라톤 감독)가 1일 새벽 음주운전 단속에 걸려 100일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다.

서울 강동경찰서에 따르면 황씨는 이날 0시52분쯤 서울 강동구 성내동 448 앞 도로에서 혈중 알코올 농도 0.053% 상태로 자신의 BMW 승용차를 몰고 올림픽공원에서 방이동 집으로 향하다 경찰의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황씨는 경찰에서 “방이동의 한 술집에서 고향친구와 만나는 자리에 뒤늦게 합류, 10분 만에 맥주 3잔을 마시고 나왔다”고 진술했다.

〈조현철기자 cho197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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