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소식]국립국악원 ‘달부르기’ 무료공연

2003.09.01 16:45

한가위 둥근달을 보며 소원을 빌어본다. 다가올 나날에는 행복한 일이 많기를. 국립국악원 주최 ‘달부르기’ 무료공연이 추석인 11일 오후 7시30분 국립국악원 별맞이터에서 마련된다. 1부 ‘달은 이야기꾼’에선 대취타 ‘월출’, 노래 ‘팔월이라 중추되니’, 판소리 중 ‘흥보네, 둥근 박’, 창작무용 ‘화평지무’가 공연된다. 2부 ‘한가위 웃는 달’은 설화가면극 ‘달축제’, 풍물 ‘풍년굿’, ‘강강술래’의 구성. 관객에겐 햅쌀로 빚은 ‘신도주(新稻酒)’를 무료로 제공한다. (02)580-3300

이정희 현대무용단 공연

이정희 현대무용단이 ‘살푸리-9’와 ‘자연인’을 7일 오후 7시30분 서울 문예진흥원 예술극장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살푸리’ 시리즈 마지막인 아홉번째 ‘살푸리’는 남북분단과 통일에 대한 상념들을 현대춤으로 푼 작품이다. ‘자연인’은 달·물·여자가 주제. 12명의 무용수가 양(陽)을 상징하는 흰색 의상을, 또 다른 12명의 무용수는 음(陰)을 의미하는 검은색 의상을 입고 탄생과 죽음, 생성과 소멸의 이치를 춤으로 보여준다. 이정희 안무.

추천기사

기사 읽으면 전시회 초대권을 드려요!

화제의 추천 정보

    오늘의 인기 정보

      추천 이슈

      이 시각 포토 정보

      내 뉴스플리에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