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신도시 아파트 분양 대부분 하반기로 늦춰져

2009.06.09 04:00

이달중 1060가구만 공급

올해 상반기에 분양 예정이었던 김포한강신도시 공동주택 분양이 대부분 하반기로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달 분양 예정인 업체들이 공동주택 분양에 필요한 감리자 모집공고 등 각종 행정절차를 아직 밟지 않았기 때문이다.

김포시는 6월 김포한강신도시에서 아파트를 분양하는 업체는 (주)선우산업개발의 우미린 아파트뿐이라고 8일 밝혔다. (주)선우산업개발은 148.76㎡ 규모의 아파트 1060가구를 이달 중 일반 분양한다.

당초 6월 분양하려던 공동주택은 화성산업(주)의 109㎡ 규모 공동주택 660가구와 성우종합건설(주) 148.76㎡ 530가구, 신명주택건설(주)이 분양하려던 66㎡ 규모의 공동주택 1090가구 등이다. 그러나 이들 업체들은 아직까지 감리자 모집공고와 착공 신고, 입주자모집공고 등을 신청하지 않아 빨라야 7월쯤이나 분양이 시작될 것이라고 시 관계자는 말했다.

이들 3개 업체들은 최근 경기 불황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동시 분양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하반기 김포한강신도시에서 예정된 공동주택 공급은 대한주택공사가 국민임대 82㎡ 규모의 아파트 3110가구를, (주)창보종합건설이 148㎡ 규모 아파트 790가구, (주)미래건설 148㎡ 규모의 아파트 430가구, 중흥에스클래스개발(주)이 109㎡ 규모의 공동주택 1080가구를, (주)현대산업개발이 148㎡ 규모의 아파트 630가구를, 김포도시개발공사가 85㎡ 규모의 아파트 1474가구 등을 분양할 예정이다.

<박준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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