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뚝’ 꽃샘추위…주말쯤 풀릴 것으로

2011.03.01 21:32 입력 2011.03.01 21:38 수정
최명애 기자

찬바람 동반… 주말께 풀려

2일 전국의 수은주가 뚝 떨어지면서 꽃샘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주말부터 차츰 풀릴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2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4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이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고 1일 밝혔다. 낮 기온도 크게 오르지 않아 서울 영상 2도 등 평년기온을 4~5도 밑돌면서 쌀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인다.

3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6도까지 떨어지면서 꽃샘추위가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춘천은 영하 10도까지 떨어지겠으며, 부산 영하 2도, 광주 영하 4도 등 전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아침 기온 영하 3~10도의 분포를 보이는 이번 추위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휴일인 6일 아침 서울의 최저기온이 영하 1도로 약간 오르면서 추위가 차츰 풀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당분간 평년보다 낮은 기온 분포가 이어지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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