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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전통마을을 찾아서 外

2011.07.01 21:15

■ 한국의 전통마을을 찾아서(한필원 | 휴머니스트)

[주목 이 책]한국의 전통마을을 찾아서 外

전통마을의 가치를 탐구한 건축 순례기다. 건축학자인 저자는 사상, 문화, 사회, 환경이라는 네 개의 틀과 시선으로 전통마을에 숨어 있는 논리와 질서, 시대를 초월하는 가치를 탐색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하회마을과 양동마을을 비롯해 옻골마을, 한개마을, 낙안읍성, 성읍마을, 강골마을, 도래마을, 닭실마을, 원터마을, 외암마을, 왕곡마을 등 전국의 대표적 전통마을 12곳을 다뤘다. 전통마을의 공간은 공동체의 소통과 결속을 뒷받침하며, 소수가 최상을 차지하기보다 모두가 최적의 생활을 누릴 수 있는 해법을 담고 있다. 저자는 전통마을에서 땅과 건축과 인간의 진정한 관계를 재발견하고, 현대와 미래의 주거공간에 대한 유효한 지침을 찾는다. 2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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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신의 함정(금태섭 | 한겨레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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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의 잣대로 내려지는 판정과 해석의 딜레마를 파헤친다. 살인·강도 등 중범죄는 사형집행·형량 강화·화학적 거세 등으로 근절될 수 있는가, 교육적 체벌은 가능한가, 도박이나 마약에 대한 처벌은 필요한가, 성매매는 금지되어야 하는가, 혼인의 충실은 형벌권을 사용해 지켜져야 하는가, 테러범에게 절차적 권리가 보장돼야 하는가 등 논쟁적 사안을 통해 확신의 함정을 짚는다. 양면성과 나름의 딜레마가 존재하는 모든 사회문제에 대해 섣불리 내려지는 결정과 법적 결론의 위험성을 짚는다. 그러면서 저자는 검사와 변호사 생활에서 겪은 실체험을 바탕으로 국내외의 다양한 사례와 문학작품 등을 통해 이러한 난제를 풀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한다.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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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의 여자(김종성 | 역사의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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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왕후, 후궁, 궁녀의 전모를 다룬 책이다. 왕의 여자라 매김된 왕후, 후궁, 궁녀의 다양한 기원과 자격, 선발과정, 인원, 직무, 품계, 사랑, 출산 등을 각종 사료를 바탕으로 생생하게 소개한다. 조선의 27명의 왕에게는 모두 36명의 왕후와 101명의 후궁이 있었다는 등의 각종 통계자료가 이해를 높인다. 많은 부문이 베일에 가려진 궁녀들의 직위와 체계, 분업화된 소임, 특히 살아서는 궁을 나갈 수 없었던 그들의 일생을 다각적 사료를 토대로 재구성해 보여준다. 부록에 조선시대 왕후와 후궁, 그 집안과 자녀들을 망라한 풍부한 일람표가 실렸다. 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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