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지원 탈락 1순위는?···"면접 지각자"

2015.05.19 09:46 입력 2015.05.19 15:57 수정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기업 592개사를 대상으로 ‘면접 비(非)매너 지원자 평가 방식’을 설문한 결과 55.4%가 ‘무조건 탈락시킨다’라고 답했다고 19일 밝혔다. ‘감점 처리한다’는 응답도 42.2%나 돼 대부분 불이익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로는 ‘사회생활의 기본이 안 되어 있어서’(60.4%·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인성을 중요하게 평가해서’(57.1%), ‘입사 후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있어서’(48.8%), ‘회사 인재상과 맞지 않아서’(32.7%), ‘사람을 상대하는 업무라서’(23.7%) 등 순이었다.

기업이 꼽은 비매너 지원자 유형은 무엇일까. ‘면접시간에 지각하는 지원자’가 61.8%(복수응답)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회사에 대한 기본정보도 모르는 지원자’(52.1%), ‘연봉 등 조건만 따지는 지원자’(44.3%), ‘면접에 적합하지 않은 차림의 지원자’(42.4%), ‘지원서 내용도 모르는 성의 없는 지원자’(42%), ‘면접 중 표정이 좋지 않은 지원자’(25.3%), ‘다리떨기 등 태도가 불량한 지원자’(24%) 등의 순이었다.

특히 면접 응시자 중 4명 중 1명(평균 25%)은 이런 비매너 지원자로 평가받고 있었다.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최고의 매너 있는 지원자 유형(복수응답)을 묻자 ‘회사에 대한 애정이 돋보이는 지원자’(26.4%), ‘당당하게 자신의 소신을 드러내는 지원자’(20.4%), ‘미소를 머금은 밝은 표정의 지원자’(20.3%), ‘인사성이 바른 지원자’(8.1%) 등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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