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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사와 테이프 이용해 교회 헌금함서 헌금 8차례 훔친 40대 검거

2018.11.27 08:34
박용근 기자

교회 헌금함을 철사와 테이프를 이용해 털어온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 덕진경찰서는 27일 교회에 들어가 헌금함에서 현금봉투를 상습적으로 훔쳐온 ㄱ씨(49)를 절도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ㄱ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6시40분쯤 전주시내 ㄴ교회에 들어가 헌금함에 들어 있던 헌금봉투를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ㄱ씨는 철사에 테이프를 감아 헌금함에 넣어 봉투를 꺼내는 방법으로 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는 한 교회에서만 8차례에 걸쳐 200만원의 헌금을 훔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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