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에 주차된 차량에 불…신원미상 남성 시신 발견

2018.11.27 09:08

지난 26일 오후 6시40분쯤 충남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두여해수욕장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코란도 밴 차량에서 불이 났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소방대에 의해 20여분 만에 꺼졌지만, 차량 적재함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 시신이 발견됐다.

지난 26일 오후 6시40분쯤 발생한 화재로 불에 탄 차량이 충남 태안군 안면읍 두여해수욕장 주차장에 세워져 있다. |태안소방서 제공·연합뉴스

지난 26일 오후 6시40분쯤 발생한 화재로 불에 탄 차량이 충남 태안군 안면읍 두여해수욕장 주차장에 세워져 있다. |태안소방서 제공·연합뉴스

경찰 관계자는 “불에 탄 차 안에서 시신이 발견됐지만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훼손된 상태여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유전자 감식 등을 의뢰할 계획”이라며 “주변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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