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나흘간 국회 대정부질문…‘고발 사주’ 의혹 충돌 예상

2021.09.13 07:32 입력 2021.09.13 09:35 수정

지난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91회 정기국회 개회식에서 여야 의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지난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91회 정기국회 개회식에서 여야 의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국회가 13일부터 16일까지 본회의를 열고 대정부질문에 나선다.

국회는 13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김부겸 국무총리를 비롯한 관계 부처 국무위원들을 출석시켜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을 한다.

여야는 내년 3월 대선을 6개월 앞둔 가운데 열리는 문재인 정부 마지막 정기국회에서 국민의힘 대권 경선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둘러싼 ‘고발 사주’ 의혹을 두고 충돌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사건을 ‘윤석열 게이트’로 규정하고 총공세를 펼치고 있는 반면, 국민의힘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조성은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의 언론 제보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역공하고 있다.

대정부질문은 14일 외교·통일·안보, 15일 경제, 16일 교육·사회·문화 분야로 이어진다. 하루에 민주당 6명, 국민의힘 4명, 정의당·국민의당·열린민주당 등 비교섭단체에서 1명 등 의원 11명이 질문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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