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전자, 국제 디자인 공모전 IDEA 주요 상 휩쓸었다

2021.09.22 10:32 입력 2021.09.22 14:45 수정

LG전자는 무선 프라이빗 스크린 ‘LG 스탠바이미’가 국제 디자인 공모전 ‘IDEA’에서 최고상에 해당하는 금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LG 전자 제공

LG전자는 무선 프라이빗 스크린 ‘LG 스탠바이미’가 국제 디자인 공모전 ‘IDEA’에서 최고상에 해당하는 금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LG 전자 제공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국제 디자인 공모전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21’에서 주요 상을 휩쓸었다. IDEA는 미국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디자인상으로, 올해 41회 시상식이 열렸다.

LG전자는 무선 프라이빗 스크린 ‘LG 스탠바이미’가 최고상에 해당하는 금상을 받는 등 총 10개의 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LG 스탠바이미는 움직이는(무빙) 스탠드 디자인이 특징이다. 패브릭(직물)으로 마감한 후면은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고, 화면을 보지 않을 때는 인테리어 가전으로 활용할 수 있다.

LG 스탠바이미는 앞서 iF 디자인 어워드 2021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1에서도 본상도 받으며 올해 열린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석권했다.

이밖에 TV 거치대인 ‘LG 갤러리 스탠드’, 프리미엄 사운드바 ‘LG 에클레어’, 일체형 세탁건조기 ‘LG 워시타워,’ 공기청정기 ‘LG 퓨리케어 360˚ 알파’ 등 4개 제품은 나란히 동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 IDEA 2021 주요 수상 가전.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IDEA 2021 주요 수상 가전.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IDEA에서 은상 7개, 동상 3개와 파이널리스트 38개 등 총 48개의 상을 받았다.

은상을 수상한 공기청정기 ‘비스포크 큐브 에어’는 세련된 무풍큐브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소비자 취향에 따라 교체 가능한 전면 패널을 적용했고, 무선청소기 ‘비스포크 슬림’은 단순한 디자인으로 생활 공간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됐다.

‘네오(Neo) QLED 8K’는 눈에 거의 보이지 않는 프레임을 가진 인피니티 스크린(Infinity Screen)과 초슬림의 유려한 디자인으로 은상을 수상했다.

‘스마트싱스 쿠킹’과 국가별 제품 조형 선호도에 대한 연구 프로젝트인 ‘디자인 프레임’, 미래 스마트폰과 로봇 관련 콘셉트 디자인도 은상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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