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부 할아버지’ 만난 앵커 유재석

■놀면 뭐하니?(MBC 토 오후 6시25분) = 지난주에 이어 MBC 보도국 열혈 신입기자로 변신한 코미디언 유재석, 신봉선, 방송인 하하, 정준하, 아이돌 그룹 ‘러블리즈’의 멤버 미주의 이야기가 계속된다. ‘디지털 시대에 실버 세대를 위한 복지가 잘되어 있는지’를 취재하기로 했던 신입들은 무인정보단말기(키오스크)를 사용하는 시민들을 인터뷰하기 위해 영화관을 찾는다. 한편 앵커로 변신한 유재석과 미주는 글로벌 인기를 얻고 있는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 ‘깐부 할아버지’로 활약한 배우 오영수를 특별 손님으로 모셔 이야기를 나눈다.

공치리 시즌1 왕좌 오를 최강팀은?

■골프 혈전 편먹고 공치리(SBS 토 오후 6시) = <공치리> 시즌1을 화려하게 장식할 ‘최강 내 편’ 특집에 배우 차예련, 배정남, 강경준, 박선영이 출연한다. 4명의 게스트는 경기 시작 전부터 <공치리> 멤버들과 치열한 기싸움을 벌인다. 과연 왕좌에 오를 팀은 누가 될까. 출연자들은 하나뿐인 ‘최강자’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지난 출연에서 꼴찌를 기록했던 배정남은 “마음의 수양을 좀 많이 하고 왔다”며 부진한 성적으로 상심이 컸음을 밝힌다. 배정남은 “더 이상 바닥을 칠 수 없다”고 다짐하며 우승 의지를 불태운다.

백제불교문화 꽃피운 군주 창왕

■특집다큐 <불의 군주>(KBS1 일 오후 11시20분) = 재위 기간 동안 ‘백제 하면 불교문화’라는 등식이 성립할 만큼 불교문화의 전성기를 이끈 인물 백제 창왕. 창왕은 선진 불교 수용을 국가적인 차원에서 주도했을 뿐만 아니라 큰 규모의 사찰을 세우고 이와 관련한 인프라를 구성해 일본으로 보내기까지 했다. 사비 백제의 절터에서 발견된 수막새, 기왓장, 심초석, 탑지 등이 현재 남아 있는 당대 일본 사찰들에서 보이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백제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성왕의 아들이자 불교문화를 꽃피운 군주 창왕의 자취를 따라가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