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제3지대 창당설에 “당을 지킬 것”

2021.11.17 08:30 입력 2021.11.17 08:31 수정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6일 자신이 공개한 청년 플랫폼 ‘청년의꿈’에서 지지자의 질문에 댓글을 달았다. 청년의꿈 캡처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6일 자신이 공개한 청년 플랫폼 ‘청년의꿈’에서 지지자의 질문에 댓글을 달았다. 청년의꿈 캡처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 출마한 홍준표 의원이 창당 가능성에 대해 “당을 지킬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홍 의원은 경선 탈락 이후 공개한 청년 플랫폼 ‘청년의꿈’에서 지난 16일 이같이 밝혔다.

홍 의원은 지난 14일 ‘청년의꿈’이라는 이름의 웹사이트(theyouthdream.com)를 공개했다. 이를 두고 홍 의원이 경선 때 자신을 압도적으로 지지해줬던 20·30세대를 결집해 창당할 가능성이 있다는 해석도 나왔다.

홍 의원은 청년이 물으면 홍 의원이 답하는 ‘청문홍답’ 코너에서 “만약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율이 급격하게 떨어져서 제3지대가 치고 올라온다면 움직일 것이냐”는 지지자의 질문에 지난 16일 “그래도 당을 지킵니다”라고 댓글을 달았다.

홍 의원은 17일 오전 8시 기준 254개의 질문에 일일이 한줄 댓글을 달았다. 홍 의원은 ‘윤 후보의 잇따른 실언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대한민국만 불행해지지요”라고 답했다. ‘(이재명 후보의)형수 쌍욕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양아치나 할 짓이지요”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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