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대선 선대위 일괄사퇴

2022.01.13 11:41 입력 2022.01.13 12:41 수정

여론조사 지지율 계속 한자릿수

고전 면치 못하자 ‘쇄신안’ 모색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돌연 모든 일정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13일 선대위회의가 열리는 국회 정의당 회의실이 비어 있다.  심 후보는 전날 선거대책위원회를 통해 “현 선거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이 시간 이후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숙고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국회사진기자단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돌연 모든 일정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13일 선대위회의가 열리는 국회 정의당 회의실이 비어 있다. 심 후보는 전날 선거대책위원회를 통해 “현 선거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이 시간 이후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숙고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국회사진기자단

정의당 대선 선거대책위원장 등 선대위원들이 13일 일괄 사퇴하기로 결정했다.

이동영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당 선대위는 현재 선거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선대위원이 일괄 사퇴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전날 밤 공식 일정 중단을 선언했다. 선대위는 당시 공지를 통해 “심 후보는 현 선거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이 시간 이후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숙고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대선 레이스 내내 여론조사상 지지율이 한자릿수에 머무르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자 쇄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숙고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정의당은 이날 선대위 조직 개편을 비롯해 전반적인 선거 전략을 제로베이스에서 다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여영국 정의당 대표가 지난 12일 돌연 모든 선거운동 일정을 중단하고 숙고에 들어간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의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을 방문한 후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있다. 심상정 대표는 현재까지 자택에 머물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여영국 정의당 대표가 지난 12일 돌연 모든 선거운동 일정을 중단하고 숙고에 들어간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의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을 방문한 후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있다. 심상정 대표는 현재까지 자택에 머물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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