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12개 국립묘지 참배는 ‘현장 대신 온라인’으로

2022.01.21 08:39 입력 2022.01.21 10:35 수정

설 연휴 12개 국립묘지 참배는 ‘현장 대신 온라인’으로

국가보훈처는 설 연휴 기간(1월 29일~2월 2일) 현충원, 호국원 등 전국 12개 국립묘지는 현장 참배 대신에 ‘온라인 참배 서비스’로 대체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연휴 기간 국립묘지 참배객 집중에 따른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이다.

이에 따라 해당 기간 국립묘지(야외묘역, 봉안당, 위패봉안소 등) 출입이 통제되고, 제례실·참배객 대기실·휴게실·식당 등 실내 편의시설 운영과 순환버스 운행도 중지된다.

야외묘역 현장 참배는 기일 등 불가피한 경우에만 사전예약을 받아 제한적으로 허용된다고 보훈처는 전했다.

국립묘지로의 이장은 중지되나, 당일 안장 업무는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국립묘지 현장 참배의 일시 운영 중지에 따른 유족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온라인 참배서비스’를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국립묘지 의전단이 유족들의 요청을 받아 직접 수행하는 ‘헌화·참배 사진 전송 서비스도 시행한다.

보훈처 관계자는 “이번 국립묘지 온라인 참배 서비스 운영은 국립묘지를 방문하는 보훈가족 등의 안전을 위해 방역 당국과 긴밀한 협의 끝에 내린 불가피한 조치로, 다소 불편하더라도 양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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