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와트의 숨겨진 ‘천년의 비밀’

2022.02.14 22:51 입력 2022.02.14 22:57 수정

EBS1 ‘건축탐구-집’

앙코르와트는 캄보디아를 대표하는 유적이다. EBS 1TV <건축탐구-집> ‘아시아의 건축탐구’에서는 앙코르와트 등 아시아의 경이로운 건축 유산을 찾는 여정을 담는다.

12세기 초, 크메르 제국의 왕 수리야바르만 2세가 지은 앙코르와트는 힌두 신화의 세계관을 건축적으로 가장 잘 표현한 사원으로 평가받는다. 성 주위를 파서 못으로 만든 해자는 우주의 바다를, 1층과 2층의 회랑은 우주의 산맥을, 중앙의 탑은 힌두 신화 속 우주의 중심을 상징하는 메루산을 가리킨다. 해자를 가로지르는 무지개다리를 건너 사원으로 향하는 행위는 ‘인간의 세계’에서 ‘신의 세계’로 들어간다는 의미다.

건축가 김호민 소장이 천년의 시간을 거뜬히 버텨온 앙코르와트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친다. 거대한 사암을 가져다 만든 사원은 우기와 건기를 반복하는 캄보디아의 기후를 버티면서 존재해왔다. 앙코르와트가 평평한 지형에 지어진 이유도 알아본다. 탄탄하게 설계된 크메르인의 높은 건축 기술에 김 소장도 감탄을 금치 못한다. 방송은 15일 오후 11시5분.

추천기사

바로가기 링크 설명

화제의 추천 정보

    오늘의 인기 정보

      추천 이슈

      이 시각 포토 정보

      내 뉴스플리에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