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병원 인력 교육 "무료 인공지능(AI) 과정을 이수하라"

2022.07.04 06:31 입력 2022.07.05 10:30 수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사이버교육 프로그램인 ‘디지털융합 및 4차산업 과정’이 중소병원을 비롯한 의료기관, 제약바이오기업, 일반 기업체 인력교육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한국직무교육개발원은 3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경제·사회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디지털 뉴딜의 핵심기술에 대한 근로자 역량강화가 필요하다”면서 “디지털융합과정은 근로자의 디지털 신기술분야 직무능력향상을 위한 훈련과정으로, 특히 중소병원들은 의료 및 병원산업의 발전과 미래를 이끌 ‘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직무 교육’ 등에 관심이 높다”고 밝혔다.

중소병원 인력 교육 "무료 인공지능(AI) 과정을 이수하라"

이 과정은 디지털신기술 분야에 대한 직무능력 향상이 필요한 고용보험가입 사업장의 근로자 및 채용예정자들이 시간·공간의 제약 없이 훈련이 가능한 원격교육이다. 교육 신청자들이 과정을 완전 이수하면 약 6만6000원에서 19만원에 달하는 교육비를 중소 사업장의 경우 고용보험에서 100% 환급해준다. 대기업의 경우에도 60~70%를 환급받을 수 있다.

과정의 주요 내용은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스마트제조, 인공지능, 클라우드컴퓨팅, 정보보안, 실감형 콘텐츠, 핀테크, 무인이동체, 스마트팜, 블록체인 등 신기술 및 융·복합분야에 관한 것들이다. 한국직무교육개발원 디지털융합과정은 2022년 6월말 현재 2만 3000여 명이 훈련교육을 수료했다. 교육업체 숫자는 530여 곳에 달한다.

중소병원 인력 교육 "무료 인공지능(AI) 과정을 이수하라"

직무교육개발원은 2021년 10월부터 디지털융합과정(디지털 혁명을 일으켜라, 사물인터넷이 바꾸는 세상과 미래)에 대한 교육서비스에 들어갔다. 2022년에도 기업에 요구도를 반영하여 신규과정을 꾸준히 서비스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재직자 남녀노소 구분없이 PC 또는 모바일로 어떠한 환경에서도 쉽게 배우며 공유할 수 있는 학습문화를 조성하고,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고자 꾸준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임직원들이 창의적으로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즐겁고 재미있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수강중인 고객사는 의료기관, 공공기관, 일반기업체 등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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