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산업 변화를 뒤따라만 갈 것이 아니라 선도해야 한다”며 “과학기술인재를 육성해서 반도체·우주·바이오산업 기반을 튼튼히 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미래 산업 핵심인 반도체에서 기술 초격차 유지를 위해 기술과 인력, 소·부·장(소재·부품·장비)을 총망라하는 달성 전략을 발표했다”며 “관련 대학 정원을 확대하고 민관 협력을 강화해서 반도체 핵심 전문인재 15만명을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우리 독자기술로 설계부터 발사까지, 누리호의 발사 성공으로 민간중심의 우주산업기반을 마련했다”면서 “우주항공청을 설치해 정책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미래 성장동력으로 바이오헬스산업의 육성을 위해 2026년까지 기업투자를 이끌어내는 혁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