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광장 미술인들 기록집 펴내고 전시회

2017.05.01 20:30 입력 2017.05.01 20:33 수정

광화문광장 미술인들 기록집 펴내고 전시회

시민들의 촛불과 더불어 지난겨울 광화문광장을 뜨겁게 달궜던 미술인들의 모임 ‘광화문미술행동’이 광장에서 펼쳤던 활동상을 기록한 자료집을 펴내고, 전시회도 마련했다.

사진과 판화, 조각, 회화 등 다양한 장르의 미술인들이 함께한 ‘광화문미술행동’은 1일 나무아트(서울 인사동길)에서 ‘광화문미술행동-100일간의 기록전’을 개막하고, 자료집 ‘광화문미술행동-100일간의 기록’(나무아트·사진)을 출간했다.

자료집과 오는 16일까지 이어질 전시회에는 100일간 광화문광장에서 펼친 갖가지 미술작업들을 사진 등으로 선보인다. 경찰의 차벽을 그림과 시 등으로 채워 촛불집회 참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은 ‘차벽공략 프로젝트’, 광장에 설치한 전시장 ‘궁핍현대미술관’에서의 전시회, 곳곳에서 시민들과 소통한 조각품 등이다.

‘광화문미술행동’ 대표인 김준권 목판화가는 “작가들이 작업실로 돌아온 이후에도 지난 현장활동을 잊지 않고,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일에 매달릴 것을 다짐하며 자료집과 전시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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