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사면 ‘책베개’를 드립니다, 독서하다 졸리시면…

2014.10.01 10:51 입력 2014.10.01 21:25 수정

알라딘 ‘냄비받침’ 이어 새 이벤트

책을 읽다가 지루해져 베개로 사용해본 경험이 누구에게나 있다. 인터넷서점 알라딘이 이런 상황에 착안해 책을 사면 책 모양의 베개를 주는 이색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책에 허용된 또 다른 쓰임’이란 제목의 이벤트는 따로 제시된 대상도서 1권 이상을 포함해 국내 도서와 e북을 합쳐 5만원 이상 주문하면 4가지 책베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알라딘은 이전에도 ‘책 냄비받침’ 이벤트로 관심을 끈 적이 있다.

책 사면 ‘책베개’를 드립니다, 독서하다 졸리시면…

출판사와의 협의 아래 책베개로 제작된 책은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요나스 요나손·열린책들), <장서의 괴로움>(오카자키 다케시·정은문고), <무진기행>(김승옥·문학동네), <꿈>(프란츠 카프카·워크룸프레스) 등 4종이다.

‘책베개 이벤트’는 지난달 26일부터 시작됐는데 독자들의 반응이 좋아 책베개 추가 제작을 계획하고 있다. 알라딘 관계자는 “책베개로 제작된 책의 판매량도 함께 늘고 있다”고 전했다.

추천기사

기사 읽으면 전시회 초대권을 드려요!

화제의 추천 정보

    오늘의 인기 정보

      추천 이슈

      이 시각 포토 정보

      내 뉴스플리에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