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공책, 가려진 세계의 징후들 外

2019.09.06 20:52 입력 2019.09.06 21:00 수정

[새책]사진공책, 가려진 세계의 징후들 外

사진공책, 가려진 세계의 징후들

사진은 무언가를 보여주면서 동시에 무언가를 감추고 있다. 그래서 사진을 읽으려면 보이는 것에 집중하면서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질문도 던져야 한다. 한 장의 사진에 감춰진 부분을 포착하는 작업은 우리가 사는 세계의 여러 징후들을 온전히 읽어내는 일이다. 김창길 지음. 들녘. 2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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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스트 타임워프

이 책의 저자 김신현경, 김주희, 박차민정은 근현대사, 대중문화 산업, 성매매, 섹슈얼리티 등의 주제를 연구하며 오랜 시간 한국 사회를 치밀하게 분석해왔다. 연구를 통한 분석에 더해, 지금의 페미니즘 사건과 과거 사건을 병치시켜 그 역사적, 사회적 맥락을 해석한다. 반비. 1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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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관계

영국의 복지국가 발전 과정에 영향을 준 고전이다. 자발적 헌혈자에 의존하는 영국의 헌혈 시스템과 영리기업이 관리하는 미국 시스템을 비교해 놀라운 결론을 이끌어낸다. 리처드 티트머스가 1970년에 썼고, 딸인 앤 오클리가 1997년 개정판을 냈다. 김윤태·윤태호·정백근 옮김. 이학사. 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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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인간에게, 물고기 올림

20년 넘게 해양생물을 연구하고 있는 황선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이 쓴 물고기 이야기다. <자산어보>에 기록된 조선시대 식문화와 물고기들의 생태, 최신 연구성과까지 온갖 재미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책을 읽다보면 우리 삶에 해양생물이 깊이 들어와 있음을 알게 된다. 동아시아. 2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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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버지 최재형

러시아 연해주 독립운동의 대부이자 임시정부 초대 재무총장인 최재형의 이야기다. 딸 올가와 아들 발렌틴이 남긴 회고록을 번역했다. 최재형의 투쟁 여정을 자식들의 시선으로 그렸다. 올가의 글에 나타난 최재형의 마지막 모습은 지금도 우리 가슴을 울린다. 정헌 옮김. 상상. 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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